28일(현지 시각) 미국의 한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24일 LA에 있는 유명 일식집 아사네보를 찾았다. 이 곳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기모노를 화려하게 차려입은 여성과 심각한 대화를 나누거나 키스하며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파파라치컷을 보면 이 기모노를 입은 여성은 일본인이 아닌 듯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다음 날 라스베거스의 한 쇼에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나타났는데 이 때에도 기모노를 입고 있었다는 것.
12년만에 이혼한 한국계 아내 앨리스 김과 니콜라스 케이지의 한때 |
니콜라스 케이지가 스시 데이트를 즐겼던 그날, 그의 이혼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다. 한국계 아내 앨리스 김과 지난 1월 비밀리에 이혼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것. 공식석상에서 늘 잉꼬부부의 모습을 과시했던 터라,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1995년과 2002년에 결혼한 과거가 있는 니콜라스 케이지는 2004년 LA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있던 앨리스 김과 초고속으로 약혼해 결혼에까지 이르렀다.
국내에서는 ‘케서방’이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10살 된 아들 칼 엘 코폴라 케이지가 있지만 돌연 이혼을 선택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관해 양측은 입을 다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니콜라스 케이지가 기모노를 입은 여성과 공개 데이트를 즐겨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팬들의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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