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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천문과학관 준공… 8월 1일 개관
[헤럴드경제=이홍석(부천) 기자]도심에서 별자리 등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부천천문과학관이 오는 8월1일 개관한다.

부천시는 27일 부천천문과학관 준공식과 지역 주민이 참석하는 천체 관측체험행사를 가졌다.


시는 용도 폐기돼 장기간 방치된 도당배수지 4962㎡에 2014년부터 19억3000만원을 들여 ‘부천천문과학관’을 조성했다.

부천천문과학관은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달과 행성을 비롯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실’과 우주를 이해하는 ‘전시실’, 별과 우주 탐구의 기초과정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실’로 구성됐다.

관측관 앞마당의 잔디마당에선 다양한 천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망데크와 바람의 언덕, 풀밭 쉼터 등 공원과 이어지는 휴식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

김만수 시장은 “도당배수지는 도당벚꽃단지, 백만송이장미원, 하늘 숲, 천문대, 배수지 하부 복합문화시설, 여월농업공원 등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 관광시설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곳이 부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을 갖은 부천천문과학관은 8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천문과학관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10시(하절기 오후 3시~11시) 운영한다.

단순한 관람형 콘텐츠가 아닌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천문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천문 전문직 인력이 배치돼 방문객의 별자리 관측과 천문우주 학습교육을 돕는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ㆍ어린이 3000원, 유아 2000원이다. 부천시민은 입장료의 50%를 감면해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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