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해공항 확장안, ‘찬성 43.5% vs 반대 41.1%’
[헤럴드경제]우리국민 10명 중 약 4명은 영남권 신공항보다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에 공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23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43.5%는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에 찬성하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영남권 신공항을 처음부터 추진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응답은 두 번째로 많은 26.8%로 집계됐다.

반면 ‘가덕도를 선택했어야 했다’와 ‘밀양을 선택했어야 했다’는 각각 9.9%와 4.4%의 응답 비율을 보여 저조한 지지도를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15.4%에 달했다.

‘김해공항 확장안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전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충청권이 58.4%로 가장 높았고 PK(부산·경남)가 45.5%로 2위, TK(대구·경북)가 41.4%로 3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70%)와 유선전화(3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5.9%(총 통화 8465명 중 503명 응답)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