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상암DMC 마지막 4필지 재공고
서울시는 ITㆍ미디어산업 클러스터로 성장 중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마지막 4필지를 재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재공고하는 용지는 교육ㆍ첨단 1필지, 첨단 업무 1필지 등 4만6843㎡ 규모다. 여기엔 지난해 7월 공고했던 랜드마크 2필지도 포함된다.

시는 2개 필지(F1 약 3만777㎡, F2 약 6만484㎡)로 약 3만7262㎡를 공급하는 ‘랜드마크 용지’엔 상암 DMC의 상징 건축물로 초고층 빌딩을 건립, 숙박ㆍ업무ㆍ문화집회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때 랜드마크 부지 개발사업은 사업비 3조7000억원, 높이 640m, 133층 규모 건물을 목표로 공사 초읽기에 들어간 바 있다. 하지만 2008년 사업자의 경영여건 변화 등으로 무산됐다. 이후 2015년 7월께 시는 필지에 ‘건축물 층수 100층 이상’ 규정을 삭제, ‘건축법상 초고층 또는 랜드마크적인 건축물’로 설정하는 등 제한 완화에 나섰지만 1월엔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이번 공고는 지난해 7월과 같은 조건으로 진행한다. 유찰이후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지만 더 이상 공급조건 완화가 어렵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