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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권신공항’ 무안공항 활성화 전략 대토론회 예고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남부(영남)권 신공항 건설사업이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결정된 가운데 호남권 중추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도모해보자는 취지의 대토론회가 마련됐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개항 9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 빛가람(나주)혁신도시 한국콘텐츠진흥원(빛가람홀)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전략 대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는 2007년 11월 국제선 및 국내선 노선기능의 취약과 수요기반의 약화로 당초의 기대에 못미치는 현실에서 호남권 거점공항으로서의 기능수행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과 아이디어가 제시될 전망이다.

또한 광주공항과의 기능통합 문제를 비롯해 KTX 호남선의 공항경유 문제 등에 대한 다각도의 활성화 방안이 제안될 예정이다.

박성수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국토연구원 김명수 국가도시방재센터장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게 된다.

종합토론에는 김도균 대한항공 광주지사 판매지원그룹장, 홍성우 아시아나항공 광주지사 영업팀과장, 김수성 대구경북연구원 김수성 신공항정책연구팀 박사, 이정현 광주시의회 산업기술위원회 부위원장, 정영덕 전남도의회 안전행정환경위원장이 참여한다.

학계에서는 박종철 목포대 도시지역개발학과 교수와 최완석 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박성수 원장(전 전남대 교수)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항 영향권 내에 위치하는 지자체 간의 공동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토론회는 무안국제공항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호남권 거점공항으로서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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