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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2개국 700명, 친한ㆍ지한 글로벌 인재 키운다
- 2016년도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선발…국내 56개 대학서 석ㆍ박사과정 이수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정부는 올해 외국인 장학사업 대상자를 142개국, 700명으로 정하고 친한ㆍ지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16년도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GKS) 700명의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사진설명> 교육부는 올해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GKS)을 142개국 700명으로 정하고 친한ㆍ지한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로 했다. 사진은 외국인 대학생 관련 이미지.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사업은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제적으로 친한ㆍ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외국인 장학사업이다. 지난 1967년부터 지금까지 150개국 7425명의 외국인 장학생을 초청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의 출신 국가는 142개국이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245명(35%), 유럽 188명(27%), 아프리카 115명(16%) 등의 순이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출신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 22명, 미국 20명, 베트남 19명 등이다. 분야는 인문사회가 55%, 자연공학 42%, 예체능 3% 등이다. 

장학생 중에는 인도네시아 국립 가자마다대에서 한국어학과 강사로 재직 중인 여성과 파나마ㆍ미얀마ㆍ요르단 등의 공무원 등도 포함됐다.

장학생들은 9월부터 한국어 연수기관에서 1년간 연수를 한 뒤 국내 56개 대학의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석ㆍ박사 학위 과정을 밟게 된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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