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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최첨단 감사시스템 운영..올 상반기 횡령 NO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교육청은 e-DASAN 감사시스템을 활용한 분석 감사를 통해 부패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e-DASAN 감사시스템을 활용, 산하 각 기관의 회계와 금고 운영 현황을 점검중이다.

사립학교 법인을 포함, 도내 모든 학교,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회계장부와 금고불일치, 금융 거래내역,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점검한다.

e-DASAN시스템은 일선학교의 금궤감사, 법인카드 등 총 8개 영역 124개 위험요소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CT시스템을 개선했다. 금융기관 통장거래내역과 내부 업무관리시스템의 회계 및 복무 등의 자료를 상호 연계하여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ICT시스템의 정형화된 124개 위험요소를 추출해 감사에 활용했으나 e-DASAN시스템의 도입으로 에듀파인, 나이스, eaT(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세부적인 빅데이터를 직접 활용한다.

올해는 지난해 급식분야 특정감사 결과 개선된 학교의 eaT 시스템 의무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도 확대됐다.

빅데이터 활용이 고도화된 e-DASAN시스템의 상시 모니터링과 예방감사로 경기도교육청 산하 기관의 회계사고는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e-DASAN 감사시스템 활용으로 2014년에는 3개 학교의 횡령 유용사실(총 9억6000만원)을 적발하고 부적절하게 지급된 가족수당 등 총 10억7천만 원을 회수한적 있으나 2015년에는 횡령 등 회계문란 적발 건은 없다. 부적절하게 지급된 급여는 8천800만원에 불과했다. 올 상반기 현재 횡령 등 적발 건수는 없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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