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는 21일 제1기 졸업기업인 ㈜코멤텍(대표 김성철) 영광공장 준공식을 대마산단에서 가졌다.
코멤텍 영광공장은 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2000평 부지에 지난해 착공해 약 700평 규모의 생산시설과 본사 사무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들 시설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및 2차 전지용 테프론 불소수지(PTFE)를 본격적으로 양산해 해당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멤텍은 테프론 불소수지(PTFE) 멤브레인을 제조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2007년 설립하여 세계 3번째로 PTFE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적인 보육기업이다. 일반인에게 ‘고어텍스’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PTFE 멤브레인은 의류, 의료, 자동차, 화력발전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요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를 99.9% 이상을 걸러낼 수 있어서 친환경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1기 보육기업으로 선정된 코멤텍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자동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한해동안 매출 10억원, 투자유치 40억원, 독일 KEMPER사 수출, Schreiner와 공동기술개발 체결 등의 성과를 냈으며, 올해는 한전 등의 판로확대를 통해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유기호 광주창조센터장은 “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보육 기업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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