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철)는 21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서비스 플랜트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식서비스 플랜트 미니클러스터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등 관련 제조업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돼 업종 및 기술별로 다양한 교류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정보공유와 이익창출을 꾀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행사는 미니클러스터를 이끌어갈 회장단 선출과 미니클러스터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정관을 제정하고, 향후 클러스터사업 정책추진 방향 및 당해년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가졌다.
지식서비스 플랜트 미니클러스터 초대 회장인 유한기술㈜ 장승혁 대표이사는 “지식서비스 개념의 플랜트 산업 인식전환과 기존 미니클러스터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과 함께 여수산단 경쟁력강화(혁신)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지식서비스 플랜트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를 계기로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에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R&BD 발굴포럼, 협력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기술세미나 및 설명회, 프로젝트 그룹 활동 등 회원 간 네트워크 활동은 물론, 산학연R&BD 역량강화사업, 글로벌경쟁력 강화사업 등의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및 대내외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철 본부장은 “기존 미니클러스터(석유화학 융합소재MC, 철강소재 부품가공MC)와의 연계,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촉진으로 지역 신산업 육성형 미니클러스터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단에는 장승혁 유한기술 회장 외에 부회장에는 전남대 김이곤 교수, 총무에는 동명산업 성기진 대표, 클러스터미니저에는 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최정훈 대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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