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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종자원, 소통·협력을 위한 ‘민간육종가 상생한마당’ 개최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22~23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2016 민간육종가와 생산자 간 상생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생한마당 행사는 육종 여건과 관련 정보에 취약하고 홍보역량이 부족한 민간육종 분야 수요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정부3.0」시대에 부합하는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3년 채소분야를 시작으로 분야별 민간육종가와 생산자 간 상생한마당 행사를 개최했으며, 타분야의 전문가와 네트워크 형성을 원하는 민간육종가 협의회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는 채소·화훼·과수·식량·특작 등 전 분야를 통합하여 추진하게 됐다. 

분야별(5개) 민간육종가와 종자 관련 협회 임원진 및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상생한마당 행사는 민간의 육종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육종가와 생산자 및 관련 협회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행사는 종자산업 발전방향, 마케팅, 해외출원 관련 특강 및 분야별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종자원은 상생한마당 행사는 민간육종가와 생산업체, 관련 협회 간 만남을 통해 민간육종 우수품종 상업화 촉진 등 종자 생산·유통현장에 실제 도움이 되는 행사로 우리 종자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의 국제 종자시장이 중국화공(Chemchina)그룹의 신젠타 인수(54조) 협상, 독일 바이엘사의 몬산토 인수(72조) 제의 등 대형 M&A 추진 등으로 독점화가 더욱 심해지는 상황에서 영세 규모의 민간육종가들이 개발한 품종의 시장 생존력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과 상호협력 모델을 만들어내는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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