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당장 교육과 구직에도 차별을 받는 이들의 ‘리얼 스토리’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공연엔 실제 미혼모들이 출연, 자신의 진솔한 인생 여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자리는 단순한 행사에서 끝나지 않는다. 구는 공연이 끝난 후 연극에서 보였던 각종 문제들을 되짚으며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관객과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문 토론 사회자가 진행할 ‘후속 무대’를 통해 출연자와 관객들은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현실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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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미혼모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가치관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극은 사전 예매(http://www.merrycamp.com)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명랑캠페인(070-7527-08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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