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아르바이트생 10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장마철에 하기 가장 힘든 극한 알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배달(47.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택배 상하차(15.6%)’, ‘전단지 배포(10.5%)’, ‘건설ㆍ노무알바(7.9%)’, ‘전화상담(4.4%)’, ‘급식ㆍ배선(4.2%)’, ‘1층ㆍ지하 매장(4.0%)’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장마철 애로사항으로 ‘빗길 배달, 습기 속 조리 등 각종 사고와 위험 노출(26.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습기로 가득한 꿉꿉한 공기(23.1%)’, ‘질척하고 불편한 출퇴근길(12.5%)’, ‘늘어나는 배달과 주문, 청소 등 업무량 증가(10.0%)’, ‘어쩐지 더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사장님, 손님(8.8%)’, ‘젖어서 축축한 옷(7.3%)’, ‘괜히 축 처지는 기분(6.5%)’, ‘습기 제거를 위해 과도하게 틀어놓는 에어컨(3.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장마철에 일하기 좋은 아르바이트는 ‘사무실 알바(19.9%)’, ‘재택알바(18.1%)’, ‘도서ㆍDVD 대여점 알바(16.7%)’, ‘북카페 알바(14.1%)’, ‘카페 알바(11.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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