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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영어체험마을 “영어야놀자” 초등 퀴즈대회 100여명 성황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 목포영어체험마을이 지역 초등생들에게 영어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어민과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16 영어야 놀자, 퀴즈퀴즈 및 영어말하기’ 대회가 지난 18일 목포영어체험마을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퀴즈대회는 목포시 뿐만 아니라 인근 무안지역 초등 4학년에서 6학년까지 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반상식, 지리, 역사, 과학, 인물 등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퀴즈화하여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를 들어 ‘Which sport doesn’t use a ball?’ 이라는 문제에 ‘1-Soccer 2-Baseball 3-Golf 4- Swimming’이란 사지선다형 문제는 비교적 쉬워서 대다수 학생들이 정답 ‘4번’을 쉽게 맞혔다.
목포영어마을 퀴즈대회 및 영어말하기 대회가 주말인 지난 18일 영어마을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목포영어마을]

하지만 난이도가 높았던 ‘What is the sun made of?’ 주관식 문제는 많은 학생들이 오답을 적어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정확한 채점을 위해 교사들과 직원들이 매 문항 때마다 꼼꼼하게 검수를 마쳤다.

이번 퀴즈대회는 객관식 선다형과 단답형 등 모두 30문항이 출제됐으며 연장전을 거쳐 최우수상(목포시교육장상)은 옥암초등학교 6학년 조수현 학생에게 주어졌다. 또한 우수상 2명과 장려상 4명이 입상했다.

퀴즈퀴즈 행사가 끝난 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 15명의 학생들로 진행이 되었던 영어말하기 대회 또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학생들이 그 동안 다져왔던 영어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였으며, 자신의 원고 주제와 맞게 소품을 준비했던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목포시장상)을 거머진 학생은 남악초등학교 6학년 박수예 학생이었고, 우수상 2명과 장려상 3명이 뽑혔다.

목포영어체험마을은 이번 행사 외에도 영어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2일에 개최되는 목포여자중학교의 ‘도전 영어골든벨’ 또한 그 일환으로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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