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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만 하면 무기력”…직장인 80% ‘회사 우울증’ 앓는다
[헤럴드경제]직장인 10명 중 8명은 출근만 하면 우울해지는 일명 ‘회사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1458명을 대상으로 ‘회사 우울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직장인 전체 응답자 중 무려 82.8%가 회사에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형태별로 볼 때 회사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은 대기업 직장인(88.0%)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국계 기업(85.7%), 중소기업(82.2%), 공기업(76.6%) 순이었다.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중 43.2%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35.1%)’, ‘과도한 업무량(24.2%)’, ‘상사와의 관계(13.6%)’ 등이 회사 우울증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직장인들이 하고 있는 회사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운동 등 취미생활을 한다는 응답이 21.8%로 가장 높았으나, 근소한 차이로 술이나 담배로 해소한다는 응답도 21.6%로 많았다.

남성 직장인들은 술과 담배로 해소한다는 응답이 27.3%로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해, 여성 직장인들은 친구나 가족과 터놓고 대화한다는 응답이 22.7%로 가장 높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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