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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Iㆍ슈스케 방식, 청소년 과학노래 축제 80일 대장정
[헤럴드경제= 함영훈 기자] 흥미롭고 신기한 과학을 주제로 ‘아이오아이(I.O.I.)’ 또는 ‘슈퍼스타K’ 식 노래 경연이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재미있는 과학이야기에 곡을 붙이고 율동이 가미한다. 전문가의 멘토링까지 진행된다. 예선과 톱24가 본선을 치르는 80일 동안, 과학은 축제가 된다.

과학기술 강국 답게,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과학을 흥겹게 노래하고 춤추는 이벤트가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친근하고 창의적인 과학문화활동을 하도록 ‘과학, 상상의 멜로디로 자라다’란 주제로 오는 7월 20일까지 한달간 작품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전국청소년과학송경연대회는 과학의 원리나 현상을 소재로 작사, 작곡, 개사 등 창작한 작품과 사진, 그림, 영상, 악기 등 소품을 활용해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하는 청소년만의 과학축제로 전국 초-중-고교생이면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는 시선을 압도하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추가해 대회의 품격과 재미를 높였다.



과천과학관은 공연연출 전공 교수를 초청해 멘토링 강연과 함께, 공연연출 계획안 작성법과 공연영상, 무대장치, 조명, 음향, 소품사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음원 녹음작업 지원, 노래 발성법, 안무, 동선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경연참가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창작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자작곡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예선심사에서는 작품 형식과 장르의 독창성과 예술적 표현력, 과학적 내용과 활용도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 후, 본선에서는 예선기준에 가창력을 추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예선심사는 7월 21일부터 8일간 실시하며, 부문별 8팀과 예비후보팀 2팀을 선발해 7월 29일 개별통보와 함께 과학송경연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본선진출이 확정된 팀은 8월 6일부터 이틀간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본선 경연순서 추첨, 공연연출 안내, 전문가 멘토링, 음원녹음작업 안내, 공연장 견학 등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초중고 8개팀 등 총 24개팀과 함께 3개월간 준비한 과학송을 겨루는 본선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과학교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상수상팀 ‘지도교사상’에 교육부장관상이 신설되었다.

조 관장은 “올해 경연대회는 전공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를 대거 초청해 멘토링 강연과 연출법, 노래 발성법, 안무, 동선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지원해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과학송 경연을 겨룰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선생님과 함께 과학송 축제에 참여해 음악과 공연을 통해 과학원리를 쉽게 배우고 익히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 제6회 전국청소년과학송경연대회’에 참가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점은 경연대회 공식 홈페이지(sciencesong2016.com) 또는, 운영사무국(02-526-5555, 02-3677-1424)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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