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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 금속폐기물 재자원화 사업 육성
[헤럴드경제] 동합금 제조기업 서원(대표 조경호)이 금속폐기물 재자원화 사업 육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경기 화성공장으로 폐기물 재자원화 사업을 일원화하고 취급범위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원은 저품위 드로스(금속 용융 중 표면에 생기는 금속산화물)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고품위 폐기물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것보다 기술적으론 어렵지만 수익성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원 관계자는 “청주공장이 매각되면 화성공장으로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며 “관계사 용해공장 부산물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부산물 등 새로운 분야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서원은 금속 폐기물 재자원화에 관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산업부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총 56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현재까지 특허출원 2건, 특허등록출원 7건, 특허등록 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조경호 서원 대표는 “폐기자원 회수기법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기술개발에서 앞서고 있다”며 “신사업으로 육성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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