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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투세븐, 中 온라인 직구채널 진출 속도낸다
이번엔 2위 JD월드와이드에 입점


한국의 대표 유아동기업 제로투세븐이 중국의 신세대 엄마인 ‘라마(辣)족’을 겨냥해 중국 온라인몰 공략에 적극 나섰다. ‘라마족’은 ‘매운 엄마’라는 뜻으로, 일정한 경제력을 갖춘 패셔너블한 젊은 엄마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제로투세븐은 지난해 5월 중국 1위 온라인쇼핑몰 직구사이트인 ‘티몰 글로벌’에 제로투세븐 독립형 쇼핑몰 형태로 진출, 그해 중국 온라인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티몰 글로벌 입점 후 월 평균 매출액이 1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달 16일에는 중국 베이징 JD징동 본사에서 JD월드와이드와 한국 유아동기업 최초로 계약을 체결, 중국 온라인 직구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JD월드와이드는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JD닷컴이 운영하는 직구채널이다. 2015년 기준 중국의 전자상거래 총 거래금액은 약 355조원으로, 한국(45조원)의 7.8배에 달한다.

제로투세븐은 현재 29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6년 간 연평균 2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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