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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잠룡 리스트] 潘ㆍ文 투톱체제 속 유승민ㆍ이재명ㆍ손학규 약진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차기 대선을 앞두고 여야 잠룡들의 지지도 성적표가 나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투톱체제가 공고한 가운데 여권에서는 무소속 유승민 의원, 야권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손학규 더민주 전 상임고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성인 남녀 11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주자 조사에서 여권에서는 반 총장(22.5%)이, 야권에서는 문 전 대표(25.1%)가 1위로 집계됐다. 여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30%대 후반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반 총장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해 다른 여권 후보들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섰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60대 이상-35.2%, 50대-23.7%)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야권주자 1위 문 전 대표 또한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30%대 초반의 지지율을 기록해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반면, 반 총장과 달리 문 전 대표는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 30%대 초반의 높은 지지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라, 대전ㆍ충청ㆍ세종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문 투톱체제를 제외하고선 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여권 부문에서 2위, 이재명 성남시장, 손학규 더민주 전 상임고문이 야권 부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점이 눈에 띈다.

15.7%를 기록한 유 의원은 반 총장이 2위를 기록한 광주ㆍ전라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젊은 세대에게 많은 지지(40대-22.9%, 20대-19.7%, 30대-17.0%)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시장과 손 전 고문은 7.4%를 얻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뒤를 이었다. 이 시장은 광주ㆍ전라 지역과 20~40대에서 3위를 기록했고 손 전 고문은 TKㆍPK 지역에서 3위, 60대 이상(13.4%)에서 2위를 기록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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