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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에 뒤덮힌 도로…일산서 난방 배관 파손 사고
2016.06.16 00:45
[헤럴드경제]15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 지하에 매설된 직경 200㎜ 난방용 배관이 파손돼 고온의 난방수가 새어 나오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나자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는 난방 배관을 막아 난방열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고온의 난방수가 새어 나오며 수증기가 도로를 덮어 교통 불편을 초래했다.
고양지사는 사고 현장에 직원을 배치하고 안내판을 설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고양지사는 16일 아침부터 중장비를 투입해 보수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보수작업을 끝내는 데는 1∼2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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