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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학교 찾아 현장에서 민원 해결, 박겸수 소통구청장

- 박겸수 강북구청장, 학교현장 찾아 민원 직접 해결하며 “역시 소통구청장!”
- 최근에는 ‘일일동장제’로 주민 및 직원과도 소통 중


올해 1월 강북구의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던 박겸수 구청장이 최근 또 다시 학교현장을 찾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5월 13일(금) 참소리단원 학부모 80여명과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학교시설 개선 건의사항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화) 오후 4시 무렵, 박겸수 구청장은 학부모와 교사 등 10여 명과 함께 강북구 송천동에 소재한 송천초등학교 후문 옆 비탈길에 섰다.

  비탈길의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턱을 둔 것이 너무 울퉁불퉁해 아이들이 넘어져 다치는 일이 많다는 학부모들의 민원을 직접 확인한 박 구청장은 함께 있던 도로관리과장과 의논 후 통학로 일부에 나무계단을 설치할 것을 그 자리에서 지시했다.

  또, 통학로 바로 앞까지 주차된 차들로 인해 아이들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학부모 의견에 대해서는 주차구획 1면을 해제하고 안전휀스를 일부 제거해서라도 입구를 늘리는 방안이 가능한지를 검토해보기로 했다.

  ‘학부모 참소리단’은 강북구 초․중․고 학부모들의 다양한 자녀교육 관련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는 등 교육현장을 중심으로 실질적․효율적인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단체로, 현재 강북구 내 31개 초·중·고의 재학생 학부모 135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의견은 학교 앞 골목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 주차장 설치, 교통안전 관련 학습공간 마련,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어르신의 교육 강화, 노숙인 대책 마련, CCTV 설치, 학교 내 학교폭력 전담 상담교사 배치 등 단연 자녀들의 ‘안전’ 문제가 주를 이룬다.

  제시되는 의견들은 구청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등의 검토를 거쳐 즉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보다 꼼꼼한 현장조사가 필요한 경우 이처럼 박겸수 구청장이 직접 나서고 있는 것. 그래서 참소리단 운영은 강북구의 대표적인 민·관 소통행정 사례로 꼽히며, 강북구 교육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천초등학교 현장방문 자리에 함께 있던 학부모 참소리단원 김은숙(40, 여, 송천동) 씨는 “학교가 재개발지역에 포함되어 있다보니 이곳에 관심을 가져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구청장을 직접 뵙고 하고픈 말을 현장에서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해마다 꾸준히 해오다 보니 최근 학부모님들의 민원이 현격히 줄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 누비며 학부모 및 주민과 적극 소통, 우리 아이들이 지혜롭게 성장하고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만나 직접 민원을 처리해 주면서 동 근무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일일동장제’를 통해 주민은 물론 직원과도 소통하고 있는 박겸수 구청장은 오는 17일(금)에는 화계초등학교 현장을 찾아 교육현장 소통행정의 발걸음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참소리단 운영 외에도 우편이나 이메일, 전화, 팩스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교육 관련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의견을 제시한 학부모에게 처리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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