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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청기, 건강한 노년을 위한 웰빙조건

 100세 시대 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현대 사회는 초고령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100세를 넘는 인구가 나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명연장보다는 삶의 질이 더 중요한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인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치아, 눈, 귀 등의 보조기구들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보청기는 고가의 비용 탓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작년 11월 15일부터 보청기 보조금이 34만원에서 131만원으로 대폭 상향돼 보청기 구매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

보청기 보조금은 2~6급 청각장애 복지카드 소지자에 한하여 5년에 1회 131만원의 90%인 117만9000원 이 지원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100%지원 대상이며, 15세 미만의 청각장애 아동은 262만원 양측지원이 가능하다.

보청기는 내 귀를 대신하는 청취보조기구로서 정확한 청력검사를 진행한 후에 보청기를 착용 해야만 한다. 매우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청능사 청각사의 정확한 검사, 정확한 귓본채취, 정확한 소리조절(피팅),이 세가지가 적용이 되어야만이 보청기 성공의 열쇠라 할 수 있다.

보청기는 형태와 종류,그리고 가격과 비용 등이 천차만별이다. 벨톤보청기 성남분당지사 이완수 원장은보청기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선 전문가의 숙련도, 그리고 환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 iOS 기기에 내장된 보청기 설정 기능을 사용해 ▶보청기 무선 볼륨 조절 ▶배터리 잔량 확인 ▶ 청취 환경별 프로그램 저장 및 변경 ▶실시간 듣기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벨톤보청기의 신제품 벨톤 레전드는 스마트보청기 전용 어플 인 히어 플러스 앱 을 사용하면 스마트 폰에서 직접 보청기 볼륨 및 음질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내 보청기 찾기 기능을 통해 보청기를 잃어버린 경우에도 스마트 폰 화면으로 보청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보청기는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고가의 보청기를 착용을 한다 하더라도 귀안의 통증, 소리울림현상, 하울링, 피드백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원장은 “보청기는 잘 관리하면 반 영구적 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구매를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정기적으로 3개월 혹은 6개월 마다 보청기 센터에 방문하여 정기적인 청소와 점검을 받은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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