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정은 만 45세 이상 반도체 기술 전문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교육기간은 7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로, 총 10주 동안 하루 8시간씩 주 3회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과정 우수 이수자에게는 연수 장려금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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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기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으로 재훈련을 거친 반도체 퇴직인력들이 재취업의 기회를 얻고, 반도체 분야 여러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반도체 퇴직인력의 누적 데이터를 꾸준히 확보해 하나의 독립된 인력뱅크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인적자원개발팀 팀장은 “전문강사화 된 반도체 퇴직인력을 대학 내 산업현장 교수로 투입하거나 기업강사로 파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며 “이같은 퇴직인력 지원 및 활용을 통해 반도체 산업 내 인적자원 개발에 관한 선도적 협의체(SC, Sector Council)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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