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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복작복작 예술로’ 함께 할 시민 모집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선착순 모집

-이달 말 시행…9월 중순엔 다함께 ‘페스티벌’ 열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16일부터 ‘복작복잡 예술로(路)’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12개 지역 대상의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형 문화활동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구역 곳곳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참여하는 주민을 맞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민 참여형 공연과 지역ㆍ공간 기반 워크숍으로 마련된다.

공연은 ▷주민들이 수집한 동네의 소리를 활용, 몸으로 표현하는 제너럴쿤스트의 ‘안녕, 동네사람’ ▷주민 이야기를 듣고 즉흥연기를 펼치는 극단 해의 ‘남현동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나의 이야기 극장’ 등이 자리한다.


‘복작복작 예술로’에서 펼쳐지는 공연 중 일부

이어서 워크숍의 경우 ▷마포구 아현동의 행화탕(湯)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후즈살롱의 ‘예술로 목욕합시다’ ▷우면산 숲길에서 통합예술교육센터 CIEA가 여는 ‘우면산 청흥둥당 프로젝트’ ▷이태원 우사단로에서 개최하는 이쪽사람들의 ‘이태원 무재 예술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엔 이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공연ㆍ전시ㆍ체험ㆍ교육 분야의 다양한 활동들이 함께 펼쳐진다.

서울시에 따르면 각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특히 9월 말에는 11개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 퍼포먼스를 벌여 서울 전역 시민들이 한 자리에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복작복작 예술로는 서울시 곳곳의 동네 골목길 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예술을 통해 서울의 동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각각 시행하는 프로그램의 인원과 운영일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참가신청은 공지사항에 적힌 프로그램별 이메일로 이름과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이원율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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