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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장마, 19일 제주도 시작…21일 중부지방 상륙
[헤럴드경제]올해 첫 여름 장마가 오는 19일 제주도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의 장마 예보에 따르면, 현재 동중국해상부터 일본 남해상까지 이어져 있는 장마전선이 오는 18일 북상하기 시작해 19일 제주도까지 올라올 전망이다.

이어 20일에는 남부지방에, 21일에는 중부지방에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할 예정이다. 특히 21일과 22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에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후 장마전선은 23일부터 다시 남쪽으로 물러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기상청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15일과 16일 사이에는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남 지방에는 많게는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의 시작과 끝은 여름철이 지난 뒤 보다 객관적인 사후분석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며 “따라서 현재 분석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여름 장마 시작시기는 제주도는 평년(6월19~20일)과 비슷하지만,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서는 평년(남부: 6월23일, 중부: 6월24∼25일)에 비해 3∼4일 가량 빠른 것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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