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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6월 14일은 OO하는 날?


[HOOC] 매년 6월 14일.

‘키스데이’라고 알려진 이 날은 사실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세계 헌혈자의 날’이기도 합니다.

인구대비 5% 정도가 헌혈에 참여하면 자국에서 필요한 수혈량을 충당할 수 있는 헌혈선진국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헌혈건수는 인구대비 6%를 넘어 수치상으로 헌혈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잘못된 상식과 오해들 때문에 헌혈에 대한 불신이 많은 상황인데 헌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의사들은 헌혈을 하지 않는다는데 건강에 나쁜것 아닌가요?

-우리 몸에 있는 혈액량은 남자의 경우 체중의 8%, 여자는 7% 정도입니다.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해 여유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체 내·외부의 변화에 대한 조절능력이 뛰어난 우리 몸은 헌혈 후 1~2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혈관 내외의 혈액순환이 완벽하게 회복된다.



#헌혈을 하면 질병에 감염된 확률이 높아지는 것 아닌가요?

-헌혈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바늘, 혈액백 등)은 무균처리되어 있으며, 한번 사용 후에는 모두 폐기처분 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해 에이즈등 다른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헌혈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건가요?

-헌혈을 하면 헌혈량 만큼이 체외로 빠져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직에 있던 혈액이 혈관 내로 바로 이동하여 보상하며, 이후 며칠 또는 몇 주간 음식 및 수분 섭취 등으로 원래 상태로 보충됩니다. 따라서 헌혈은 다이어트와는 무관한 것이죠.



#헌혈을 하면 빈혈이 자주 오지 않나요?

-헌혈은 자기 몸에 여유로 가지고 있는 혈액을 나눠주는 것으로 헌혈 전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를 판단하려고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 치를 측정하기 때문에 헌혈로 빈혈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헌혈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연간 헌혈가능 횟수도 전혈헌혈은 5회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구성ㆍ기획=손수용 기자ㅣ디자인=유현숙 인턴]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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