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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2016]오스트리아 헝가리 ‘혈투’…첫 판서 제대로 붙었다
[헤럴드경제]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게 유로2016 본선 무대는 뜻깊다.

유로 2008년 개최국 자격으로 유로 첫 진출을 이뤄낸 오스트리아는 8년 만에 두번째 유로 대회를 맞이한다. 하지만 자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헝가리는 44년 만에 유로 진출에 성공했다. 메이저 대회만 놓고 봤을때도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30년 만에 메이저대회 출전이다.

낯선 유로지만 본선에서 제대로 사고치고 싶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가 15일 1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유로2016 마지막 조인 F조에서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유로 2008 대회에서는 1무 2패를 기록하며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유로 2016에서는 예선에서 10경기 무패(9승 1무)를 기록하며 스웨덴과 러시아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오스트리아는 2011년 마르셀 콜러 감독 부임 후 강팀으로 변모했다. 선수단 역시 황금세대라고 할 만큼 좋은 선수들이 많다.

특히 수비진은 크리스티안 푸흐스(30, 레스터시티), 힌테레거(23, 묀헨 글라드바흐), 케빈 빔머(23, 토트넘 홋스퍼) 등 분데스리거와 프리미어리거로 구성돼 있다. 미드필더와 공격진은 다비드 알라바(23, 바이에른 뮌헨)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7, 스토크시티)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헝가리는 플레이오프 끝에 노르웨이를 꺾고 44년 만에 유로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유로 2016 진출국 중 가장 낮은 승점(16점)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즉, 기록만 본다면 헝가리는 이번 유로에서 약체로 분류된다는 의미이다.

선수단은 대부분 자국 리그에 속해 있는 선수들로 구성돼있다. PSV아인트호벤 출신의 공격수 발라스 주자크(29, 부사스포르)가 눈에 띈다.

한편,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유로 2016 조별예선 F조 1차전은 MBC SPORTS+2,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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