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소 사실에 대해서는 “이 건은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피소 사실을 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소속사 측은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피소 보도 자체만으로도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 훼손인 만큼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성급한 추측이나 사실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께 한 매체는 박유천이 지난 10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는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A씨의 남자친구가 경찰서에 대신 찾아와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사건 당시 본인이 입고 있던 속옷 등 옷가지도 증거물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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