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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윤근 누른 초보의원 정인화, 보좌관 선임 좌고우면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국민의당 소속으로 전남 광양.곡성.구례 지역구에서 4선에 도전한 더민주당 우윤근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꺾고 당선된 정인화<58.사진> 의원이 당선 2개월이 넘도록 보좌진 선임을 못하고 있어 신중함이 지나쳐 실기하는거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13일 국민의당 도당에 따르면 정 의원은 자신의 입법활동을 도울 보좌관(4급) 2명, 비서관(5급) 2명, 6,7,9급 비서 각 1명씩, 유급인턴 2명까지 총 9명을 보좌진으로 채용할 수 있다.

그런데 정 의원은 지역구인 광양의 지역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직원만 채용했을 뿐, 중요보직인 보좌관과 비서관 선임을 못하고 있다. 국회가 개원돼 국회의장까지 선출됐음에도 보좌진 인선을 못한 의원은 정 의원이 유일하다고.

지역에서는 ‘반(反)우유근’을 기치로 내걸고 소집한 ‘연합군’ 성격의 선거캠프에서 공신자리를 놓고 심각한 갈등설마저 유포되고 있다.

정 의원 측은 보좌관을 신중하게 물색하다보니 늦어졌을 뿐 몇몇은 내정된 상태라는 입장이다.

정인화 의원은 ‘헤럴드경제’ 기자와의 통화에서 “운전기사 등은 이미 일하고 있으며, 다만 초선 의원이기 때문에 보좌관의 전문성도 따지고 신중하게 고르느라 늦어졌을 뿐”이라며 “국회 상임위가 희망대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로 배정된 만큼 농업과 항만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보좌관을 찾기 위해 공모를 통해 채용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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