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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음식점에 위생점검표 배부…식중독 예방 목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성동구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앞장선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5일부터 1주일간 관내 음식점 3571개소 대상 ‘자율 위생점검표와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개인ㆍ시설 위생과 식품ㆍ식재료,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 항목을 영업주가 직접 볼 수 있는 점검표를 직접 만들었다. 구는 해당 표를 활용해 영업주 스스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관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들에겐 새로운 원산지 표지판 또한 배부될 예정이다. 관내 음식점에 대한 소비자들 불안감을 덜어주려는 목적에서다. 다음 해 1월부터 식품접객업 원산지 표지대상 품목이 16개에서 20개까지 확대되는 것을 감안, 표지판 크기도 가로 29cm, 세로 42cm로 넉넉히 만들어 원산지를 쓸 수 있게 했다.

이번 사업엔 구가 4월 식품위생 식중독 예방홍보분야에서 우수구로 뽑혀 받은 상금 2000만원을 투입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위생점검을 시행하도록 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원산지 표시가 정착될 수 있게 영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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