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13일 새벽 4시(한국시각)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16 조별리그 C조 1차전서 전반 19분에 터진 무스타피의 헤더골과 후반 추가시간 터진 슈바인스타이거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승을 추가한 독일은 조 1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반 4분 우크라이나 코노플리얀카가 날카로운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노이어 골키퍼의 손 끝에 막혔다.
선제골은 독일이 성공시켰다. 전반 1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린 크로스를 무스타피가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우크라이나의 공세도 만만치 않지만 독일은 노이어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에도 독일이 경기를 주도하자 우크라이나가 교체로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독일도 쉬얼레, 슈바인슈타이거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독일은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외질의 크로스를 슈바인슈타이거가 차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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