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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 2016] 영국 훌리건 사흘째 난동…프랑스 정부 골머리
[헤럴드경제]파리 테러 후 긴장과 우려 속에서도 훌륭히 유로 2016 대회를 치뤄내고 있는 프랑스가 과격한 영국 축구팬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회 시작부터 다른 국가 축구팬들이나 경찰과 충돌을 일으키더니 이번엔 러시아 축구팬들과 또 패싸움을 벌였다.

영국 축구팬들과 러시아 축구팬들과 집단 패싸움이 벌어지자 거리는 완전히 전쟁터로 변해버린 가운데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가스를 발사하며 진압에 나섰는데도 난동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영국 축구팬들은 앞서 9일 밤에도 프랑스 팬들과 싸움을 벌였고, 10일에도 경기장 근처에 모여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과 충돌했다.

영국 정부도 하루가 멀다하고 난동을 부리는 자국 팬들에 곤혹스러워하면서 자제를 촉구했다.

테러 위협으로 긴장과 우려 속에 시작된 유럽의 대형 스포츠 축제, 유로 2016 대회가 과격 축구팬들의 몰상식한 난동으로 인해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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