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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2년 3개월만에 인양…빠르면 다음달 중순 수면위로
[헤럴드경제] 2년 넘게 물속에 잠겨 있는 세월호를 본격적으로 인양하기 위한 뱃머리 들어 올리기 작업이 자정부터 시작된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세월호는 다음 달 중순쯤 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014년 4월 침몰하면서 사망자 295명과 실종자 9명을 낸 세월호. 세월호의 인양 방식은 누운 채 그대로 들어 올리는 방법이다.


안에 있을 수 있는 실종자와 물품 유실을 최대한 막기 위한 조치로 날씨만 좋다면 다음 달 중순 세월호는 침몰한 지 2년 3개월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가 거치될 곳은 침몰 지점에서 100km 떨어진 목포 신항이다.

여기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시작되는데 화물과 여러 물품이 뒤엉켜 있는 상태에서 안정성이 얼마나 유지되느냐가 수색 작업의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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