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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kcal 가볍게 즐기는 ...든든한 ‘다이어트 식단’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다이어트를 할 때도 하루 1200~1400kcal의 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 끼니를 거르면 몸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지방을 적게 섭취해야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리얼푸드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칼로리 섭취를 줄이려면 탄수화물은 줄여야 한다. 권장량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몸에서 인슐린이 과다하게 생성되는데 이는 잉여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저장한다. 다이어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12년 출간된 서적 ‘맛있는 300칼로리 다이어트 밥상’에서는 “칼로리를 줄이려면 설탕이나 기름, 양념을 많이 사용해선 안된다”고 했다. 저자는 설탕ㆍ시럽대신 과일을 이용하고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음식에 사용하라고 했다.

사진 =123 rf

▶ 설탕ㆍ시럽대신 과일을 사용해라? = 설탕은 단당류다. 섭취 즉시 체내에 섭취된다. 하지만 과일에 들어 있는 올리고당은 다당류가 2~8개 결합한 당이다. 단맛을 내지만 몸에서 쉽게 흡수되지 않는다. 고기를 재울때도 설탕대신 배즙을 사용하고, 음식 맛을 낼 때도 설탕 대신 매실 원액을 사용하면 설탕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설탕 시럽이 들어갈 곳에는 계피가루를 넣어주는 것도 좋다.

▶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써라? = 고추장은 고춧가루에 비해 단맛이 강하다. 고추장을 담글때 사용하는 햅쌀은 탄수화물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고추장이 고춧가루보다 칼로리도 높은 편이다. 고추장을 사용할 곳에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체내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쓰면 칼로리를 줄이는 동시에 다이어트 효과도 낼 수 있다.

▶ 고기는 우유에 담갔다 조리할 것 = 고기의 잡내를 없애는 방법으로 잘 알려진 요리법이다. 우유에 고기를 담갔다 조리하면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고기의 잡내를 없애준다. 고기의 잡내를 없애준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그리고 닭고기 모두 가능하다. 우유에 담갔다 조리하면 특유의 냄새가 사라진다. 한편 고기를 우유에 담갔다 조리하면 지방 성분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 버섯과 두부를 사용해라 = 버섯과 두부는 열량이 낮은 식품이다. 버섯은 물에 불렸다 간을 하면 고기와 비슷한 식감이 나서 고기를 대체하기 좋다. 두부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에는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지만 육류에 들어 있는 지방은 고기 섭취를 꺼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고기 대신 두부를 섭취하면 지방 섭취도 줄이고 칼로리 섭취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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