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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봄철 대형화재 단 1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최근 3~5월간 일어난 대형 화재는 단 1건, 인명 피해는 17명이었다. 이는 최근 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0%포인트 이상 떨어진 결과라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이번해 대형 화재의 발생 건수가 최근 3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봄철(3~5월) 일어난 대형 화재는 1건으로 최근 3년 평균 3.7건(총 11건) 대비 2.7건(73%)이 줄었다. 인명 피해 또한 17명으로 최근 3년 평균 73명(총 220명)에 비교해 56명(77%)이 감소했다.


최근 3년 간 화재 장소는 물류 창고 3건, 공장과 근린생활이 각 2건, 공사장과 캠핑장, 요양병원, 임야가 각 1건 순이었다. 원인은 미상 3건, 화학적 폭발과 부주의, 방화가 각 2건으로 높은 편이었고 나머지 전기적 요인, 가스누출은 각 1건이었다.

안전처는 출범 이후 봄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맞춤형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적극 추진했다고 말했다.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일선 소방서장과 대원들의 현장능력을 점검, 화재 발생시 선제적 현장대응에 주력했다는 게 이번 결과에 대한 안전처 설명이다.

최병일 국민안전처 방호조사과장은 “향후 대형화재의 예방과 감소를 위해선 관계인의 안전관리 능력뿐 아니라 소방관서 등 행정기관의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결과를 안전관리정책에 반영해 대형화재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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