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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서울역사 제대로 알고 싶으면 ‘서울역사강좌’ 책을?
-서울시, 이번해 ‘서울역사강좌’ 책으로 엮는다

-이달 말 1권 판매 예정…7~8월 사이엔 2권도 발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이번해 ‘서울역사강좌’ 내용을 책으로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역사강좌란 10년간 시민대상으로 서울역사편찬원에서 진행한 교육활동이다. 3월 시작한 상반기 교육엔 ‘고려시대에 온 송나라 서긍’에서 6월 ‘조선시대에 온 프랑스 선교사들’까지 13명 외국인의 과거 서울생활을 다뤘다.

이번에 발행하는 1권은 이러한 외국인들의 ‘옛 서울살이’ 내용을 약 400페이지 분량으로 담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딱딱한 이야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진ㆍ그림을 배치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1권 <전근대 서울에 온 외국인들> 책 겉표지

해당 책은 이달 말부터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1만원 가격에 판매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각 도서관엔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7월 말에서 8월 초 발간할 2권엔 비교적 최근인 개항기 서울생활을 한 외국인을 집중 조명한다. 해당 내용은 8월 26일부터 실제 강연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1권 <전근대 서울에 온 외국인들> 책 겉표지


서울역사편찬원 관계자는 “이 책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 역사를 더 쉽고 가까이 접근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좋은 강좌와 역사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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