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인천 상륙…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기획공연 마련
[헤럴드경제]인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공간으로 기획공연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마련, 오는 18일 오후 2시와 5시 2층 싸리재홀에서 2회 공연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주최 ‘2016 문화 사랑의 날’ 공연 및 인천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연으로 마련돼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셰익스피어가 16세기 후반 발표한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두 원수가문의 아들과 딸의 순수하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로 연극과 음악, 미술, 영화, 뮤지컬,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창조 돼 왔다.





N.A 뮤지컬 컴퍼니가 연출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번 공연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세트로 문학작품 속 정열의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를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귓가에 맴도는 배우들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 클래식과 현대음악이 만들어 내는 세련되고 드라마틱한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을 비롯해, 동해시, 보성군 등에서 공연한 이 뮤지컬은 배우들의 앙상블이 만들어 내는 불멸의 러브스토리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출연진 가운데 줄리엣 역을 맡은 이하린(23ㆍ동덕여대 방송연예과ㆍ사진 중앙) 배우는 인천 출신으로 앞으로 기대가 촉망되는 뮤지컬계의 신인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호근 관장은 “이 뮤지컬은 원작에 가까우면서도 억지스럽지 않은 부드러운 해석으로 4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사랑받는 작품”이라며 “교육기부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서로에게 사랑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9일 2회에 걸쳐 공연했으며 이날 인천지역 많은 학생들이 관람했다. 10일부터 18일까지 학생을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