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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기준금리 깜짝 인하 불구 시큰둥…2020선 약보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했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반응은 시큰둥했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91포인트(0.14%) 내린 2024.17을 기록했다.

깜짝 금리인하 결정이 불안한 거시경제와 한국경제를 반영한 것인 만큼 주식시장도 단기적인 호재보다는 중장기적인 악재로 인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81억원, 1064억원씩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2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2456억원)에서는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2435억원)는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71%), SK하이닉스(1.58%), 한국전력(0.66%), 아모레퍼시픽(0.23%) 등이 올랐다. 


반면 POSCO(-3.56%), 삼성생명(-2.37%), 삼성물산(-1.20%), SK텔레콤(-0.91%), 기아차(-0.65%) 등이 하락했다.

삼성SD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정·직장용 거치형 배터리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에 삼성 배터리가 공급될 수 있다고 밝힌 영향으로 2.7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0%), 전기가스업(0.68%), 증권(0.28%), 비금속광물(0.25%), 제조업(0.24%) 등이 오른 반면 의료정밀(-4.38%), 보험(-2.07%), 종이,목재(-1.49%), 서비스업(-1.27%)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 오른 705.0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223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92억원 순매수했다.

상위종목에서는 코미팜(5.95%), CJ오쇼핑(4.93%), 컴투스(4.25%), 이오테크닉스(3.85%), 셀트리온(2.08%) 등이 올랐다.

반면 케어젠(-3.72%), 파라다이스(-2.08%), 카카오(-1.86%), 바이로메드(-0.57%)등이 하락했다.

매일유업은 중국 분유 수출 회복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2.28% 상승한채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97%), 통신방송서비스(1.78%), 의료,정밀기기(1.38%), 통신서비스(1.13%), 제약(0.78%) 등이 올랐고 정보기기(-2.88%), 인터넷(-1.62%), 기타제조(-1.43%), 섬유,의류(-1.04%), 컴퓨터서비스(-0.9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156.0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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