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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열풍도 끝물?…페북·인스타 이용시간 줄어
[헤럴드경제]전 세계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열풍을 주도한 소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조사결과 사람들이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투자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소셜미디어 열풍이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 수집 업체 시밀러웹(Similar Web)이 9개 국가(호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 남아프리카, 스페인, 영국, 미국)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데이터 결과에서 드러났다. 시밀러웹은 대표적인 4대 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스냅챗의 2015년 1분기와 2016년 1분기 사용시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이들 4대 SNS 앱 중 가장 큰 폭의 하향세를 보인 것은 인스타그램이었다. 전체적으로 23.7%의 하향세를 보였다. 다음은 트위터로 23.4%가 줄었으며 스냅챗이 15.7%, 페이스북이 가장 적은 8%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SNS 앱은 매일 평균 34분을 머문 페이스북이었다. 그 뒤는 17분을 사용한 인스타그램이었다. 페이스북의 경우 스페인에서는 사용자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호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 남아프리카, 영국,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트위터는 프랑스의 경우 19.80분에서 13.12분으로 무려 34%가 떨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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