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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넬생명과학, 모회사 美 FDA 임상3상 승인 소식에 ‘상승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슈넬생명과학이 모기업인 에이프로젠의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슈넬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보다 7.90%(550원) 오른 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이날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3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GS071의 미국 임상 완료 시 미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까지 동시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바이넥스에 위탁 생산하는 물량만으로는 일본ㆍ터키“한국 시장 공급도 부족할 것”이라며 “에이프로젠의 100% 자회사인 ABA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이 미국ㆍ유럽 판매를 위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ABA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은 내년 말 1단계 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2019년 말까지 2단계 공사가 마무리돼 스위트(suite) 2개가 추가되면 연간 최대 2000kg(레미케이드 용량 기준 2000만병)의 바이오시밀러 원료ㆍ완제 생산이 가능해진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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