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는 송파구 탐방로를 체험하면서 코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28일과 30일 이틀 간 송파의 대표 도보관광코스인 한성백제왕도길과 토성산성어울길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게 된다.
이번 참여자들은 송파도보관광코스 모니터링단(명예직)에 자동으로 위촉돼 이후 새로 개발 될 도보관광코스의 사전 답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성백제왕도길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송파구의 한성백제 문화유적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잇는 도보관광코스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토성산성어울길 역시 몽촌토성역을 시작해 올림픽공원과 성내천, 방이습지, 마천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km의 구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팸투어는 개인별 또는 팀별(단체)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송파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1부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도보관광코스 팸투어를 통해 단순한 도보산책을 넘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미한 스토리가 있는 도보관광코스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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