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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한국 창업기업 프랑스 진출 지원 나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서 프랑스 현지 창업보육기관인 파리스앤코(Paris&co), 유라테크놀로지(Euratechnologie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공화국 재정예산결산부가 지난해 11월 4일 양 국 간 글로벌 창업교류 증진을 위해 체결한 창업기업 교류 협력 의향서(LOI)의 후속조치로,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하는 ‘한-불 창업자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국은 각 다섯 창업기업을 선발, 한-불 창업기업을 교류해 보육한다. 지난달 19일 프랑스로 진출할 5개 한국 창업기업 선정이 완료됐으며, 이들 기업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현지 전문 보육기관을 통해 사무공간, 숙소, 전문가 멘토링, 개별코칭(법률 세금), 스타트업 행사 참석, 투자유치 등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양 국 정부는 이번에 체결되는 창조경제협력 의향서를 통해 양국 청년들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창업자 교류를 시작으로 새로운 글로벌 창업의 장을 열어갈 것”이라며 “양 국 창업지원 모델을 벤치마킹해 한국과 프랑스가 창업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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