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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9일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9일부터 관내 애견센터ㆍ동물병원과 손잡고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활동은 전문 수의사가 직접 교육을 주도하며 반려견 양육에 도움되는 다양한 방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특히 강아지의 습성과 사람ㆍ동물사이의… 서열 문제 등 교육 없이 쉽게 터득하기 힘든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구는 이번 해 100명을 목표로 다음 해엔 150명, 2020년까지 300명으로 교육 인원을 순차적으로 늘려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에 있다. 교실은 매주 목요일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한편 구는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활동은 ‘서울시 자치구 동물복지 활성화 정책’에 선정된 사업으로 해당 대상이 등록한 동물을 기준, 반려견과 반려묘에 각각 10만원 상당 예방접종비와 15만원 상당 중성화 비용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나를 돋보이게 하는 장식품이나 장난감이 아니다”라며 “한 생명체로 바라보며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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