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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호 의혹 수사] 檢, 서울시의회 전 의장 조사…“입점 로비 의혹 관련”
[헤럴드경제=법조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7일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서울메트로를 상대로 사업 관련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 김모 전 서울시의회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2011년 말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역내 매장 입점 문제를 도와 달라”는 취지로 당시 서울메트로 사장이던 김모씨에게 청탁 내지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4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당시 김 의장으로부터 ‘압력’에 가까운 청탁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의장은 이날 조사에서 “지하철 역내 매장 사업과 관련해 김 전 사장에게 부탁한 것은 서울시의 관련 정책에 부합하는 사안이었기 때문”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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