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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에서 딸 죽인 살인범에게 달려든 아버지…살인범은 악마의 미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연쇄 살인 피해자의 아버지가 법정에서 딸을 죽인 살인범을 향해 달려들었다. 살인범이 그를 향해 악마같은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고 분노가 폭발했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클리브랜드 쿠야호카 카운티 법정에서 연쇄 살인범 마이클 매디슨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매디슨은 2013년 각각 38세, 28세, 18세 여성을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 매디슨은 시체들을 쓰레기봉지에 담아서 버렸다.

[사진=유튜브]

희생자 중 한명의 아버지인 반 테리는 이날 법정에서 피해 결과 진술을 한 뒤 뒤를 돌아 매디슨을 바라봤다. 매디슨이 미소를 짓자 격분한 반 테리는 매디슨을 향해 몸을 날렸다.

법정 안에 있던 경찰들이 즉시 반 테리를 저지했다. 경찰들이 반 테리를 붙잡을 때도 매디슨이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올해 38세인 매디슨은 이날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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