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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프린스 사망원인은 아편계 진통제 과다투여
○…미국 팝가수 프린스의 사망이 아편계 진통제 펜타닐(fentanyl)의 과다투입에 따른 사고사로 드러났다고 미네소타 주 소재중서부 검시관 사무소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검시관 사무소는 이날 발표한 한 페이지짜리 보고서에서 프린스가 스스로 약물을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렇게 밝혔다. 보고서에는 약물 투입 날짜가 나와 있지 않다. 검시관 사무소는 이번 사망 사건과 관련된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약효가 최대 50배나 강한 아편계 약물(opioid)로, 미국 일부에서 최근 이 약물의 과다투입에 따른 사망이 증가하고 있다. 위험이 큰 약물이어서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이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다른 진통제에 내성이 생기거나 중독된 통증 환자들은 헤로인이나 펜타닐 등 더강한 진통제를 찾는 경우가 많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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