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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출두’ 조영남, “정통미술 하는 사람 아닌데 물의 일으켜 죄송”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대작(代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남이 검찰에 출두했다.

조영남은 3일 오전 8시께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 출석해 처음 취재진 앞에 섰다. 지난 16일 대작 논란이 불거진 뒤 약 19일 만이다.

조영남은 “제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정통 미술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이렇게 일으켜서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며 “검찰 조사를 성실하게 잘 받고 그 때 와서 다시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함구했다.

경찰 조사는 오후 11시께 끝날 예정이다.


[사진=OSEN제공]

조씨는 매니저 장모씨를 통해 무명 화가 A씨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이를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조씨의 매니저 장씨는 지난달 23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앞선 검찰 조사에서 조씨가 30여 점의 대작 그림을 판매했으며 A씨 외 다른 화가도 조 씨의 그림을 대신 그려준 정황이 드러났다.


leunj@heraldcr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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