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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대작 논란’ 조영남 3일 피의자 신분 소환…사기죄 성립할까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71)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2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3일 오전 출석할 것을 조씨에게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 씨가 검찰에 출두하는 건 지난달 16일 대작 논란이 불거진 이후 19일 만이다.

앞서 조 씨의 소속사 미보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씨가 지난달 23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사진=OSEN 제공]

조씨는 매니저를 통해 무명 화가 A씨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이를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조씨는 30여 점의 대작 그림을 판매 했으며 A씨 외 다른 화가도 조 씨의 그림을 대신 그려준 정황을 확인했다.

검찰은 사기죄 혐의 입증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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