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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패션 ㈜리앙, 中 B2B·B2C 공략 청신호
청도이류통상무와 판매제휴 각 보세구역 한국관에 상품 공급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류패션 ㈜리앙(대표 원종은)의 중국 B2B 및 B2C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회사는 중국 청도 소재 이류통상무유한공사(青島易流通商貿有限公司·총경리 주승광)와 한류상품의 중국 유통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청도이류통상무(칭따오이리어우통샹마오)는 2015년 설립된 종합 쇼핑플랫폼으로, 한국상품의 현지 진출과 판매를 지원하는 회사다. 한국상품을 판매하는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들도 육성하고 있다. 청도지역뿐 아니라 중국 각지의 보세물류구역 안에 위치한 ‘한국관’에 상품공급자로 지정돼 있는 기업이다. 

리앙 원종은 대표(왼쪽)와 청도이류통상무유한공사 주승광(쩌우청광) 총경리가 한류상품 유통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리앙은 한국 패션의류, 잡화, 악세서리 등을 중국 B2C채널에 입점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리앙은 또한 중국 B2B채널을 공략하기 위해 이씨플라자(대표 박인규)와도 상품공급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이씨플라자는 무역B2B e-마켓플레이스 기업으로, 무역 전 과정에 걸친 온라인플랫폼을 구현한 기업이다.

리앙 원종은 대표는 “이번 제휴 및 상품 공급계약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한류패션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황으로 침체돼 있는 동대문, 남대문 패션은 물론 신진 패션브랜드의 중국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리앙은 동대문, 남대문 등의 한류패션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시키는 유통벤처다. 한류패션 역직구 모바일플랫폼 ‘아이따한(愛搭韓)’을 운영 중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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