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8월 21일까지 색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예술적 감성을 키워줄 <얼렁뚱땅 색깔공장 color 체험전>을 ‘강동아트센터 갤러리 그림’에서 연다. 감각능력과 학습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인 유아동기에는 보고, 듣고, 느끼는 풍부한 감성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체험전은 온몸으로 색을 느끼고 자유롭게 표현해봄으로써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을 꺼리는 요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실내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고 교육적인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체험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5가지 테마(알록달록, 둥글둥글, 반짝반짝, 빙글빙글, 슥삭슥삭)로 이어진다. 아이들이 손전등 빛을 이용해 숨어 있는 피에로를 찾고, 조각난 크레파스를 빻아 자신만의 특별한 크레파스를 만든다.
쫀득쫀득한 마녀 물감을 직접 만들어 거울 뒤에 숨은 마녀를 향해 물감을 듬뿍 묻힌 휴지를 던져보고 평소 이동수단으로 타보기만 했던 자동차와 벽면에 자유롭게 색을 칠하는 등 ‘색깔’을 구별하고 여러 색을 혼합해 직접 만들면서 ‘오감’으로 색깔놀이를 즐긴다.
특정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물감과 크레파스 등으로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시간이기에 아이들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고 창의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관계자는 “<얼렁뚱땅 색깔공장 color 체험전>은 색을 주제로 한 5개의 방을 체험하며 색을 온몸으로 느끼고 표현해봄으로써 재미는 물론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24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체험이 가능하다. 약 100분간 진행되며 평일 2시부터 4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한다. 티켓 가격은 어린이 23,000원, 성인 17,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아트센터 (☎02-440-0500)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