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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음란물 방치 혐의…이석우 前 카카오 대표 벌금형
2016.05.31 14:10
[헤럴드경제]아동이나 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이 유포되는 것을 제대로 막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에 대해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다.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재판에서 검찰은 이 전 대표에 대해 벌금 천만 원을 구형했다.
이 전 대표는 아동과 청소년이 나오는 음란물이 보급된 사실은 안타깝지만 조처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카카오의 정보통신망 서비스인 카카오그룹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나오는 음란물 전송을 막는 등의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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